기사 (5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民心,정계개편' 불호령'...與野,탄시기.열망'인과응보' ●‘1당 내준’ 새누리당 비통의 탄식만 원내 과반 붕괴를 넘어 원내 제1당을 내주는 충격적인 총선 결과를 맞닥뜨린 새누리당에는 비통한 탄식만 새어 나왔다. 국회에서 이날 오전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해단식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 황진하 사무총장까지 지도부가 줄줄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서청원 최고위원이나 총선에서 패한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도 그 뒤를 따를 게 확실시돼 새누리당은 당분간 지도부가 와해한 ‘난파선’으로 전락할 처지가 됐다. 교체된 회의장 배경 벽면 현수막에는 정치일반 | 4.13특별취재반 | 2016-04-15 07:03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할 때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을 무서웠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 확보 실패는 물론 제1당 자리까지 내놓는 참패를 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는 물론 총 의석도 새누리당을 앞서며 제1당 자리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훨씬 뛰어넘어 20년 만에 국회 '3당 체제' 구축을 이끌게 됐다.이에따라 박근혜 정부는 후반기 국정운영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노동개혁 등 남은 중점과제 추진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여당의 과반 확보 실패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펼친다면 누구라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사설 | . | 2016-04-14 11:13 "모두 잘사는 '더불어 경제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긴장감 속에 투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투표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더민주는 야권 분열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총선이 치르진 만큼 막판까지 접전지역의 승부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당직자들은 오전부터 당사나 국회 사무실에 삼삼오오 모여 투표 진행 추이를 점검하는 등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표정이다.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작고 미약하지만 그 힘들이 모이면 희망을 만들고 세상을 바꾼다”며 “한 표 한 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자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14 07:59 "진인사대천명" 與野 대표들 차분히 맞는 '운명의날' 여야 4당 대표들은 13일 저마다 승리를 기원하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개표때까지 차분한 분위기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 영도구에서 20대 총선 투표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전날 서울 유세를 마친 뒤 밤 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왔던 김 대표는 오전 9시께 지역구 내 절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후 오후에 김 대표는 다시 서울로 올라와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밤늦게까지 총선 결과를 주시했다. 지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6-04-14 07:59 민심의 준엄한 심판16년만에 '여소야대' 제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충격의 참패를 당하며 원내 제1당의 자리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최대 접전지인 수도권에서 전체 의석(122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고, '전통적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총 65곳 가운데 무려 17곳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밀렸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예상 밖으로 압승한 데 힘입어 당초 목표의석을 훨씬 상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관례상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있는 최다 의석 정당이 됐다.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는 '녹색돌풍'을 일으키며 교섭단체 구성을 훨씬 넘는 38석을 정치일반 | | 2016-04-14 06:58 정치권 전방위 ‘총선發 후폭풍’ 불가피 4·13 총선 이후 정치권은 정계 개편 등 상당한 후폭풍을 겪을 전망이다.각 당의 성적표에 따라 내부 갈등과 권력 투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얻는다면 후반기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압승을 거둬 19대 국회에서 거대 여당의 발목을 잡았던 국회 선진화법을 개정해 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다.다만,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김무성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이어서 당권과 향후 대권을 놓고 계파 간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종합 | | 2016-04-13 17:52 여야 '한표 더'... 청주서 마지막 표심 훑기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숨가쁘게 달려온 여·야 후보들은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이날 ‘반성과 다짐의 24시간 릴레이 달리기’를 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19대 국회의 잘못을 반성하고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며 정치권에 실망해 등 들린 유권자들을 잡겠다는 취지다. 제천·단양 권석창 후보와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후보가 이날 오전 8시 첫 스타트를 각각 끊은 이후 청주 상당 정우택 후보, 청주 흥덕 송태영 후보,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후보가 릴레 지방정치 | 청주/ 김기영기자 | 2016-04-13 07:19 김종인 "투표로 일당독재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을 누비며 새누리당의 ‘일당독재’를 막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제주도에서 충북을 거쳐 서울로 북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25곳에서 지원유세를 펼쳤으며 이 가운데 20곳이 수도권으로, 최대승부처인 수도권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김 대표는 특히 이날 마지막 지원유세를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정세균)에서 하기로 했다. 종로는 지난달 31일 김 대표가 첫 지원유세에 나선 곳이며 김 대표의 거주지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1박한 김 대표는 이날 서귀포에서 위성곤 후보와 출근길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13 07:18 ‘미래를 위한 선택’…내 한표가 대한민국을 바꾼다 4·13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2일 여야는 전통적인 지지층, 부동층의 표를 얻는 데 온 힘을 집중했다.이번 총선이 유례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진행되고는 만큼 누가 더 지지층을 확실하게 단속하고, 부동층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얻느냐에 따라 판도가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위기론을 부각시켰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경기지역 지원유세에서 “여론조사를 봐도 50∼60대에서 반드시 투표한다는 응답률이 60%에 그치고 적극 투표층을 보면 진보는 74%이지만 보수는 61.7%에 그친다”며 “과반 종합 | | 2016-04-12 16:50 "진짜 야당 뽑아달아"국민의당 견제 "진짜 야당 뽑아달아"국민의당 견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1일 “‘일당 독재국회’가 성립될 수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지금은 새누리당 일당 독재국회 저지가 절체절명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의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 일당 독재국회가 현실화되면 정권교체의 길은 더욱 험난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은 기호 2번에게 있다는 걸 꼭 기억해달라. 후보도 정당도 기호 2번을 찍어달라”며 “가짜 야당이 아니라 진짜 야당을 뽑아달라. 야당답지 않은 야당을 선택해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12 07:13 여야 ‘공포 마케팅’으로 지지층 결집 여야 3당은 4·13 총선 코앞인 11일 일제히 ‘대한민국 위기론’을 앞세웠다.막판까지 혼전세가 지속하자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동원해 상대당을 ‘위기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며 고정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울산·부산·제주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이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경기 제주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며 득표전에 나섰다.두 당은 각각 지지세가 강하지만 상대방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거나 역전이 가능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공략한 것이다.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인천과 서울 강북을 종합 | | 2016-04-11 17:26 동해안 3개 선거구, 중앙당 지원없이 ‘사투’ 4·13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강원 동해안의 3개 선거구는 다른 지역과 달리 각 정당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속초·고성·양양선거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노동당 후보가 출마한 강릉 선거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동해·삼척 선거구는 중앙당의 지원이 사실상 없는 상태로 치러지고 있다. 선거는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운동이 시작한 이후 각 당 대표 등 주목할 만한 중앙 인사의 지원 발길은 한 번도 없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원주권과 춘천권 등에 종합 | 춘천/ 이승희기자 | 2016-04-11 15:27 김종인,인천 남구율 야권후보에 지지 호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최근 남구 주안동 신기시장 사거리에서 열린 허종식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김성진 남구을 정의당 후보 합동연설에서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경제가 바뀌지 않는다”며 경제공약에 집중했다. 김 대표는 “남구갑에 출마한 허종식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돼야만 국민과 함께 더불어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망가진 경제를 완전히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정치 | 인천/ 정원근기자 | 2016-04-11 07:33 與野 전략통 3인,유권자에 '바른선택'호소 4·13 총선 선거전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여야 전략통들은 표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저마다 유권자의 ‘바른 선택’을 호소했다. 박근혜정부의 개혁과제 완수를 20대 국회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107석을 제시하고 있다. 양당체제 심판론을 내건 국민의당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우선 목표다.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본부장은 10일 “19대 국회에서도 여당이 과반에 가까운 의석임에도 야당의 발목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11 07:32 '발로뛰고 쪽잠자고...'與野대표,열흘간 최대 107곳 누볐다 선거를 앞둔 당 대표의 하루 24시간은 어떻게든 쪼갤 수 있다.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9일로 열흘이 지났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 대표의 그간 유세일정은 그야말로 살인적이었다. 3당 대표는 이 기간에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발이 닳도록 찾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유세트럭에 오를 때마다 마이크를 잡고 큰 소리를 내야 하다 보니 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유세 도중 이비인후과에 들러 진료를 받기도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열흘간 99개 지역을 다니며 지 정치일반 | | 2016-04-11 07:32 '수도권 표심 쟁탈' 여야, 마지막 휴일 전력 투구 여야는 4·13 총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10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치열한 ‘표심 쟁탈전’을 벌였다.수도권은 역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민심 풍향계’ 역할을 해온 곳으로,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박빙의 경합 지역이 많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고 있어 여야가 막판 화력을 총집중하는 양상이다. ◆김무성, 서울에서 영남으로…‘과반의석’ 호소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9곳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강동갑에서 일정을 시작한 김 대표는 뒤이어 강동을, 송파병, 강남 갑·을·병, 광진을, 광진갑, 동대 종합 | | 2016-04-10 17:32 조응천, 김한정. 최민희 더민주 남양주 후보, 공동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갑 조응천·남양주을 김한정·남양주병 최민희 후보가 7일 오전 9시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도 참석해 남양주시민들께서 세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세 후보가 발표한 공동 공약은 ▲남양주에 경기북부테크노벨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R&D산업, 대기업을 유치 ▲경춘선을 용산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추진 ▲남양주 지하철 4·8호선 연결환승역 신설, 남양주로 지하철 9호선 연장, 8호선(별내선) 연장을 추진 ▲GTX B노선을 남양주로 변경되도록 추진 ▲북부외곽 지방정치 | 남양주/ 김갑진기자 | 2016-04-08 07:22 "反文정서 정면돌파" 文, 호남行 강행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그동안 당 지도부 방침에 협조적이던 문 전 대표가 이례적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반대에도 ‘고집’을 꺾지않고 관철한 것이다. 그만큼 절박한 인식을 반영한 셈이다. 그러나 이번 방문이 판세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알 수 없고, 만일의 경우 짊어져야 할 책임도 막중하다는 점에서 문 전 대표로서는 상당한 모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문 전 대표 측에서는 호남행 결정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문 전 대표와 가까운 한 인사는 “일이 너무 커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08 07:19 "孫 잡아라" 야권, 러브콜 치열 정계은퇴를 선언한뒤 강진에서 칩거생활을 해온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손 전 고문이 7일 경기 남양주에서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는 오늘의 지혜’라는 주제로 정계은퇴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강을 할 것으로 알려지자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나란히 남양주 지원유세 일정을 잡으며 집결했다. 손 전 고문은 작년말 야당의 분당 사태 이후 양측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총선이 다가오면서 두 당의 구애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양당은 경기지사를 지낸 손 전 고문이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08 07:19 金, 수도권.중부벨트 집중공략 '표심몰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수도권·중부 벨트를 공략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지역 후보들의 공동 공약 발표장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여당은 두 번이나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했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의 경제"라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여당 과반이 깨지면 IMF사태가 또 올 것이라고 했는데, 경제를 이 지경을 만들고도 표를 달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기가 찬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의 재벌·대기업 위주 정책은 경제를 살리는 약이 아니라 독이다. 새누리당은 위독한 우리 경제에 독을 먹이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08 07: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