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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년도 본예산 3조1850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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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년도 본예산 3조1850억 원 확정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3.12.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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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 예산에 비해 618억 원 증액된 3조1850억 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 예산에 비해 618억 원 증액된 3조1850억 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 예산에 비해 618억 원 증액된 3조1850억 원으로 확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 2740억 원으로, 올해 대비 2657억 원이 줄었으나 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740억 원 이상 증액 편성, 사회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2123억 원, 영유아보육료 1141억 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414억 원 등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에 힘썼다.

또, 경제분야 예산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창업벤처기업 육성 지원, 소공인지원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503억 원을 편성했으며, 농어민 기본소득을 포함한 주민지원 사업에 2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험께 시민 중심 균형발전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518억 원을 편성했고, 시민안전생활 강화를 위한 안전예산 64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문화 분야 예산으로, 화성형 보타닉가든과 맨발 산책로 조성 등 친환경 생태·문화공간 조성에 38억 원, 3개 도서관 및 문화예술타운 건립에 402억 원을 편성했고, 서해안 황금 해안길 조성에 41억 원, 고렴산 해상공원 조성에 3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정명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모든 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통해 10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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