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 스탠드·휴식 공간 조성…보행 덱 확장
문화와 상권 성장하는 수변활력거점 조성 목표
문화와 상권 성장하는 수변활력거점 조성 목표
![서울 서대문구는 불광천 해담는다리~증산2교 구간에 수변거리를 조성한다. 사진은 해담는마루 조감도 [서대문구 제공]](/news/photo/202401/1005989_698880_2837.jpg)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불광천길 일대를 지역 문화와 가로 상권이 성장하는 수변 활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불광천변 휴게공간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불광천 해담는다리~증산2교 사이 구간(북가좌동 352-1 일대)에 오는 12월까지 이 구간 내 3곳에 별빛마루, 해담는마루, 이팝테라스 등 하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 스탠드를 조성한다.
또한 휴식공간인 그늘마루를 만들고 보행 덱(deck) 폭을 최대 5m까지 확장하는 한편 이 공간을 보다 개방적인 장소로 전환하기 위해 보행 접근성과 경관을 저해하는 통신주와 전신주 등을 이전 설치하거나 지중화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불광천 변을 확 트인 수변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수변 거리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문화와 함께 지역 상권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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