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건수가 총 2,431건에, 2억 7,581만 원을 모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 설정한 목표액 2억 원을 38%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시는 지난 1년간 기업체 홍보 및 각종 박람회 참석,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진행 등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홍보 및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기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강원한우(불고기, 국거리 등), 삼척사랑상품권, 삼척동자 맑은쌀, 가자미식해, 자연그린 사과즙, 동해안 마른 오징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지증진 등 삼척시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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