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폐광지의 지역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창업기업과 지역재생 창업기업 두 가지다.주민창업기업은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공동체가 주도해 설립한 법인에 대해 최대 3년간 매년 5천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1년 이상 미사용 유휴 공간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는 지역재생 창업기업에는 최초 선정 시 공간 재생 5천만 원, 사업자금 5천만 원 등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또 2∼3년 차 재선정 시에도 5천만 원씩을 지원한다.
판로·유통, 창업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멘토링, 홍보 마케팅, 폐광지역 창업기업 네트워크 조성 등 자립 및 컨설팅 지원도 한다.군은 그동안 지역재생 창업기업 21개소와 주민창업기업 32개소를 지원했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나전역 카페 등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견인하는 창업기업 발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