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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열기 고조…서명 참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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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열기 고조…서명 참여 늘어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4.01.24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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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명 운동 참여자 8천명 돌파
스케이트 동아리 결성 등 시민·단체 참여
춘천 국제스케이트장 예정지. [춘천시 제공]

국제스케이트장 강원 춘천 유치 열기가 뜨겁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기준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자는 8,374명에 이른다.

온라인 서명과 함께 오프라인 서명에도 지난해 말 기준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은 현장실사 및 2차 심사가 있을 3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케이트 동아리도 30여 개가 결성됐다.

춘천시청 부서는 물론 교육지원청에서도 스케이트 동아리를 만들어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시민 분야에서도 릴레이 응원 동참에 나서고 있다.

전날 기준 릴레이 동참은 70여 건이 넘었으며 이달 안에 100건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 된다.
 
지난 17일에는 춘천예술마당 봄내극장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염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홍천 꽁꽁 축제와 화천 산천어 축제에서 게릴라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힘이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릉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철거를 앞두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는 송암동 137번지 일대다.

특히 춘천은 1934년 춘성군 체육협회 주최 빙상경기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우두강 빙상대회(1962년), 제52회 전국체육대회 동계 빙상대회(1971년), 동계아시안게임(1991년) 개최 등 빙상의 본고장으로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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