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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현장평가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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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현장평가 대응 총력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1.2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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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개화리 일원 후보지 선정 후 공모신청
도유림 94.7%…예산 절감·토지 활용 등 유리
산림자원연구소 후보지. [보령시 제공]
산림자원연구소 후보지.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2만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염원 결의대회, 홍보영상 및 홍보물 제작 배포, 복합산림문화 활성화 MOU체결 등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관심도와 의지를 결집시켰다.

특히 민·관 협력기구인 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위원회의 체계적 활동을 위해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관련 기관 방문 건의, 서명운동 홍보 등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유치 붐 조성에 힘썼다.

또 시의회도 유치 촉구 건의문 전달 및 유치 퍼포먼스 등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6월 성주산 개화리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해 유치 공모신청서를 제출 완료한 상황이며 현재는 현장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된 강점은 도유림 171ha 중 약 94.7%가 도유림으로 자연휴양림, 치유시설 조성사업비 등 예산 절감 및 토지 활용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산림 보존상태가 잘 된 생태 등급 1등급의 장소로 산림자원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임업연구 및 유전자원 관리를 이루는
데 최적지이다.

이와 함께 오서산, 성주산, 무궁화수목원, 석탄박물관, 국립수목장 등 풍부한 산림자원과 주변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할 수 있다.

후보지는 도심과 차량으로 5분 이내 거리로 문화·주거·의료 교육 등의 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보령해저터널,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복선전철화 등 지역 내에서 우수한 접근성을 지녔으며 향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대전~충남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충청선 및 보령신항이 건설될 경우 수도권과 내륙권까지 사통팔달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후보지별 장단점 분석 용역을 완료했고 3∼4월 중 평가위원회 구성 및 현장평가를 할 예정이며 최종평가는 올 하반기에 발표될 것이라 말했다.

시는 후보지가 확정될 경우 산림자원연구소 TF팀을 가동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엔지니어링 부문의 인허가 지원을 발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항구적인 보령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을 위한 이전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10만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함께 적극 노력해 보령 유치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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