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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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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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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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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구미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7개 연구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선도기업 육성· 핵심기술 개발·사업화 등 협력...전후방 산업생태계 완성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와 구미시가 7개 연구기관과 함께 국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에 나선다.

도와 시는 이날 시청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 7개 연구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선도기업 육성과 핵심기술 개발·사업화, 인력양성, 연구개발 전문인력 교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및 연구개발 기반 지원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도와 시 등은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최근 정부 발표와 관련해 반도체산업의 수도권 집중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지방 유일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와 초격차 반도체 기업 육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 초격차 유지라는 목표를 세우고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반도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재 양성 등 기술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화단지를 키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가 반도체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면서 "이번 협약이 출연 연구기관과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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