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2% 토지보상... 2026년 완료 목표
원당 구도심에서 역세권으로 재탄생 기대
원당 구도심에서 역세권으로 재탄생 기대
경기 고양특례시는 ‘원당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2026년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의 부지 면적은 덕양구 성사동 331-5번지 일원 19,169제곱미터(㎡) 규모이며, 부대시설 연 면적은 총 8,643제곱미터(㎡)이다.
차고지는 버스 135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고 업무동과 사무관리동, 세차동, 정비동, 전기 및 수소차 충전기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현재 62%의 토지 보상을 완료했고 실시계획 인가 후에는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잔여 토지에 대해 수용재결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회차지의 합리적 공급 전략에 따른 버스노선 간·지선 체계 개편, 공차거리 감소를 통한 운송원가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원당 구도심은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시설을 확충하고 운전 종사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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