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4 파리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 김민종이 출전해 남자 체급(+100kg)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김민종 선수는 4강전에서 나카노 칸타(일본)를 어깨로메치기 기술로 절반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어깨로메치기 되치기 절반을 내어주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은메달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대회에서 벌써 두 번이나 성적을 내어준 김민종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김민종 선수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대한유도회가 주최한 ‘2024 유도인의 밤’ 행사에서 경기상 부분에 김민종 선수가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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