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 명절이 다가오면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장거리 여행이 늘어나면서 도로에 교통량이 많아지게 된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전날의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12.6%가 증가하였고, 사고 한 건당 피해자 수는 33.3%가 많았다. 연휴 전날 음주사고는 32.2%가 증가하였고 음주 사고의 피해자 수 역시 평상시보다 33.3%가 많았다.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정과 사회를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스스로 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장거리 운전할 경우 반드시 사전 점검과 안전운전 요령을 숙지하여 소중한 가족을 지켜야 할 것이다.
장거리 운전할 경우 사전 준비 사항은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과 공기압 평소보다 10% 더 보충 ▲냉각수,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점검 ▲겨울철 방전을 위한 배터리 점검 ▲급제동을 위한 브레이크 점검 등이 있다.
고속도로 안전운전 요령으로는 ▲제한속도 준수하기 ▲1차로는 추월차선으로 2차 주행차선으로 운행하기 ▲졸음운전 차단을 위한 졸음 껌, 사탕을 이용하거나 자주 환기와 스트레칭을 하고 졸음이 올경우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쉬어가기 ▲음주운전 금지와 숙취 운전일 경우 대중교통 이용하기 ▲모든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전 좌석 안전 벨트 착용하기 등이다.
올 설 연휴에는 사전 점검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안전운전’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주기 바란다.
[전국매일신문 독자구토]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