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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예술촌 전문수 문학평론가, 제8회 의령예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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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예술촌 전문수 문학평론가, 제8회 의령예술상 수상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4.02.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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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삼수 이사장 상금 100만 원 내놓아
[의령예술촌 제공]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전문수(87) 경남 의령예술촌 명예이사장이 제8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했다. 의령예술촌은 최근 2024 정기총회를 열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 1백만 원을 수여했다.

의령예술상은 “문화예술의 새둥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에서 매년 정기총회와 더불어 시상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8회 의령예술상은 의령예술촌과 의령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더불어 그 감사한 마음을 의령예술촌 전 회원의 마음을 담아서 전문수 명예이사장에게 시상을 했다. 

전문수 평론가는 수상소감에서 “내가 제정토록 안을 내어서 시상을 하고 있는 의령예술상 수상을 극구 반대를 했으나 올해로 개촌 25주년을 맞이한 의령예술촌의 140여 명의 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주는 상이라고 해서 끝까지 거절 할 수 없었다. 다만, 이 상금을 의령예술촌의 발전을 위한 문학세미나 기금으로 내놓는 것으로 이 상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브 엔 테이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아름다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 전액을 의령예술촌 문학 세미나 기금으로 내놓았다.

제8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한 전문수 평론가는 1937년 경남 의령군 부림면 익구리에서 출생했으며, 시인과 문학평론가로서 창원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의령예술촌 문학분과에서 21년간 활동해 오는 동안 촌장과 이사장의 역할을 5년간이나 수행했으며 시인으로서 또 문학평론가로서 창작활동은 물론 후학들에게 문학의 세계를 넓혀주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고향인 부림면 익구리로 귀촌하여 “천문원”이라는 시의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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