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에서 ‘곰돌이 푸, 달콤한 여행’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 수목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높이 9m ‘곰돌이 푸’ 애드벌룬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온실에서는 꿀벌이 좋아하는 아카시아, 로즈마리, 방크시아, 호주매화, 유리오프스 등 다양한 밀원식물을 전시한다. 각 밀원식물의 안내판에는 꿀벌스티커를 붙였다.

오는 3월부터는 기후 위기로 사라져가는 꿀벌의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밀원식물을 알려주는 해설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꿀벌 열매 모빌을 만들고 열매·나무 소품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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