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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순천 조례동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두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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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순천 조례동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두팔 걷어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4.02.1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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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규모 146채…피해자 90% 이상 20~30대 청년신혼부부독거노인 “문제 심각”
소 의원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위한 합동간담회’ 등 피해 해결 위한 온힘 
소병철 의원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순천시 전세 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가 참석해 실효적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실에 따르면 순천 조례동 전세 사기 피해 규모는 시대아파트 등 146채에 달한다. 경찰은 압수수색 관련 서류 300여 건을 분석, 피해자 중 77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 피해규모만 100억원대에 달하는 것에 비추어볼 때 추가 조사에도 상당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 의원은 “전세 사기는 서민들의 삶의 기반을 흔드는 용서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범죄에 가담한 공범 등 배후세력과 은닉한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피해자들의 피해를 회복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의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조속하고 충분한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토부에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설치를 건의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법률지원 서비스를 연결하는 등 유관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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