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과 업무협약 잇따라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수교육원 설립 지역인 춘천·원주·강릉시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내달 초까지 잇따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오는 19일 강릉을 시작으로 21일 춘천, 내달 6일 원주와 협약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강원특수교육원 및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증진 협력,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 공감 문화 확산 협력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춘천, 원주, 강릉 세 개 권역에 동시 설립하는 강원특수교육원은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 체험과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이해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며 각 지역의 도시전략에 맞춘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춘천 신동초등학교, 원주 영서고등학교 실습지, 강릉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을 부지로 정하고 올해 설계 공모 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비장애 학생, 도민이 함께 이용하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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