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만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충훈공원 내에 ‘백세건강길’ 산책로를 최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및 비산동 학운공원에 조성된 ‘백세행복길’에 이은 세 번째 치매예방 산책로를 조성했다.
충훈공원 ‘백세건강길’ 산책로에는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 소개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정보제공 및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인지기능 향상 활동을 위한 치매 퀴즈 등 테마별 안내판을 설치했다.
유향미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접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