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강원 인제군에서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군은 한 달간 전국 및 도 단위 10개 대회를 비롯해 매주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개최되며 총 12,442명의 선수들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하늘내린인제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스프링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4일부터 8일까지는 ‘전국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

오는 11일·12일은 ‘전국 대학동호인연맹 탁구대회’,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 태권왕 대회’, ‘KBA 3대3 코리아 투어 2024 인제대회’가 열려 2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인 ‘2024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상남면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5천213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한다.

25일과 26일은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진행된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는 198개 팀, 792명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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