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고한읍 주민자치회가 지역 청소년 및 청년들의 스키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키캠프를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키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내달 10일까지 하이원 스키장에서 진행하며 고한읍 청소년 및 청년 28명이 참여해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스키 레벨1 이상의 자격증과 주니어 스키 기술 등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주민자치회 예산과 고한 정암장학회 후원 및 개인 자부담으로 마련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태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스키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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