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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동계체전 21연패 위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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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동계체전 21연패 위업 달성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2.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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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서울·개최지 강원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
도내 국제빙상경기장 도입·선수육성 등 숙제 안고 성료
김택수 총감독 "선수단과 도민들의 땀과 응원이 준 결과"
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 21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 21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 21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일원에서 펼쳐진 겨울 스포츠의 축제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25일 11시 현재 경기도선수단은 금메달 92개, 은메달 85개, 동메달 91개를 획득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인 서울은 금메달 6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52개에 그쳐 300점 이상 점수차이를 보였고 개최지 강원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해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겨우 유지했다.

또한 이번대회에서는 빙상쇼트트랙에서 11개와 빙상스프드부문에서 6개의 대회신기록을 건지는데 그쳐 부진한 기록경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종합우승을 한 경기도선수단에서 조차  세계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이 전무한 현실은 도내 빙상경기장 부재와 우수선수 육성 지원육성에 많은 과제를 남기고 있다.

한편 선수와 임원 총 802명의 메머드 선수단을 이끌고 21연속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활을 한 김택수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우승의 영광은 끝까지 은원해주신 경기도민과 선수단 여러분들의 단결돤 노력과 땀의 결과이다"면서 "향후 도내 빙상경기장 건설과 선수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성 경기도선수단 단장을 만나 우승 소감을 들어본다.

●종합우승한 소감은
우선 대회기간동안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고 설상 종목이 연기되는등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종목회장 및 사무국 지도자들이 경기도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에 임해 줘 역대 전무후무한 종합우승 21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 김동연 지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임태희교육감,경기도의회 이영봉 문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의 현지격려를 통해 도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해 주신 것에 대해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

이원성 경기도선수단 단장
이원성 경기도선수단 단장

●이번 대회 우승 하게 된 주요 요인은
빙상부문의 종합20연패와 컬링부의 6연속 종합우승이 큰 힘이 됐다.

또 바이애슬런과 스키 등 설상부문의 종합우승 도전과 아이스하키 등 단체전 종목에서의 선전이 이번 우승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선수단의 동계체전에서 아쉬움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사전경기로 인해 동계종목 스타급 선수들이 본 대회기간 참여를 안하면서 전반적인 관심도가 저하됐다.

도 5년만에 개회식을 하면서 제 105회 전국동계체전의 시작을 알리지 않은데다 대회를 마무리 하는 폐회식도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향후 동계종목의 발전방향은
올해부터 도와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확대해 열악한 동계종목 선수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을 유지해 학교운동부 창단을 유도하겠다.

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필코 달성해 더 많은 동계선수 육성과 저변확대를 통해 동계종목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앞장 서겠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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