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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곡성향교 전교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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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곡성향교 전교 이취임식 개최
  • 곡성/ 김영주기자
  • 승인 2024.0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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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향교는 전날 향교에서 전교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림 임원을 비롯해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과 여러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문묘 향배, 내빈소개, 이임사, 축사,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조희용 신임 전교는 1954년 곡성군 오곡면에서 출생해 어려서 한문을 수학했고 1972년 해병대 275기로 제대한 후 2005년에 곡성 향교에 입문했다.

이후 향교 사무국장, 유도회장, 유도대학 졸업, 2017년 곡성군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포상으로는 곡성 인물상 수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조희룡 신임 전교는 "앞으로 곡성향교가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림관 신축, 대성전 보수 사업 등은 임기 중 원료 자문님과 유림 여러분의 협조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향교는 전날 향교에서 전교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곡성향교는 전날 향교에서 전교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곡성향교는 곡성읍 교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로, 1984년 2월 29일 전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곡성읍 읍내에서 서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성출봉 기슭의 교촌마을 안쪽 깊숙한 곳에 있다. 규모는 큰 편이며, 조선시대인 1570년(선조 3)에 세워졌고, 1647년(인조 25)에 다시 수리했다. 

곡성에는 곡성향교와 옥과향교 두 곳이 있다. 건물 배치는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어 전학후묘의 형태로 돼 있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과 예절교육과 곡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 곡성향교는 전날 향교에서 전교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곡성향교는 전날 향교에서 전교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곡성향교와 거의 인접해 서산사가 있고, 약 350m 거리에 곡성군생활체육공원이 있다. 옥과향교와는 차량 이동 23분, 21km 떨어져 있다.

한편 곡성군은 서원이나 향교, 정자와 같은 공간들을 지역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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