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주가가 12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2% 오른 2,9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67만 9,571주다.
이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거푸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 관련 종목인 FSN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FSN은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식스'(SIX)의 발행사를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현지시간) 7만2천 달러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1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천 달러를 돌파하며 동반 상승 중이다. 이번 상승은 영국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승인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으며, 이같은 금융상품 편입에 따라 기관 투자가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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