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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8] 민주당 김도균 예비후보, 설악권 메가시티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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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8] 민주당 김도균 예비후보, 설악권 메가시티 5대 공약 발표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03.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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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수성 살려 국제사회 주목...평화도시 조성에 견인차 역할"
[김도균 예비후보 제공]
[김도균 예비후보 제공]

제22대 총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도균(58) 예비후보가 설악권을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13일 밝혔다.

특히 설악권을 북한과 접해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설악권을 평화.관광 메가시티 육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이를 가능케 할 지역 주민들의 정서 변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권의 성장동력 구축 ▲사회기반시설 구축  ▲접경지역 평화적 이용 ▲군사시설 규제 완화 ▲설악-금강 평화지대 조성 등 설악권 평화.관광 메가씨티 육성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설악권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주요 추진 과제로 메가시티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속초는 수출.입전용항으로 육성하고 인제는 산림 특화단지 조성, 고성은 평화경제 특구 지정, 양양은 북방물류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도균 예비후보 제공]
[김도균 예비후보 제공]

또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사 지하화와 고성 직결노선 반영, 동해북부선 정거장 변경, 제진역 국제정거장 추진, 고속도로 접근망 개선 등을 약속했다.

접경지역에 대한 속초 편입, 민통선 출입 간소화, 관광자원 활성화와 군사시설 규제 완화 및 피해지역 보상 강화,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설악∼금강평화지대 조성도 강조했다.

무엇보다 김 예비후보는 45년 군 생활을 경험으로 군사시설 규제 완화 및 보상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를 해결하는 데 자신이 적임자라며 주민들과 의견을 충분히 나누어 지역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설악-금강 평화 경제지대 조성을 위해 금강산 관광재개 추진과 남북 평화바다(통천-속초 80km) 선포, 인제 서화면에서 북한 금강군까지 연결하고 남북 평화 철도 추진(남제진- 북 감호 10.5km), 남북하늘길(양양공항-원산 갈마공항 161km) 등 평화의 길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단수 공천받은 김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 수도방위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국방대변인을 맡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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