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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시제조업 5대업종 작업환경 개선비...최대 5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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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시제조업 5대업종 작업환경 개선비...최대 500만 원 지원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2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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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 등 5대 업종 대상
작업환경 개선비용 90% 지원
강북구청사 외경.[강북구 제공]
강북구청사 외경.[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도시제조업 5대 업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사업장 작업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도시제조업 5대 업종에 사업장 기본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 등을 위해 필요한 품목 구매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조금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함께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강북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제조업 5대 업종 소공인이다.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실태조사, 컨설팅 및 교육, 최대 3년간 사후관리‧실태측정 동의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원품목은 ▲안전관리 10개(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근로환경 개선 15개(화장실 개선, 공기청정기, LED 조명 등) ▲작업능률 향상 9개(작업의자, 미싱보조테이블, 컨베이어 등) 총 34개 품목이다.

사업장에 필요한 지원품목은 실태조사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확정되며, 이중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화재감지기‧누전차단기 등의 물품은 최우선으로 지원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컨설팅도 추가로 지원된다.

지원액은 환경개선에 필요한 총 소요비용의 90%이며, 한도는 500만 원까지다. 가령 총 소요비용이 500만 원인 경우 450만 원의 보조금(자부담 50만 원)이, 총 소요비용이 700만 원인 경우 500만 원의 보조금(자부담 200만 원)이 지급된다. 단 보조금은 선지급 방식이 아닌 환경개선을 완료하고 준공검사까지 마쳐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환경개선 이후에도 화재예방을 위한 누전차단기‧이동형집진기 등 사용법 교육, 노후배선 정리 등 안전과 연결되는 정리정돈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장을 관리‧교육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시제조업 5대 업종 소공인은 내달 16일까지 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구 지역경제과(02-901-6446)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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