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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개 불법사육장서 64마리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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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개 불법사육장서 64마리 긴급 구조
  • 안성/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3.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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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사 전경. [안성시 제공]
안성시청사 전경.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최근 안성시 일죽면 소재 A씨가 운영하던 개 식용농장에서 기르던 64마리의 개를 모두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식용 개 64마리를 사육하면서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등 적절한 먹이와 물을 공급하지 않고 폐사한 개체를 제때 치우지 않아 다른 동물과 같이 있게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소유자가 A씨가 더이상 해당 동물을 적정하게 사육관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소유권 포기를 권유 하였으나, 처음에는 축주가 사육 포기를 거부함에 따라 어린개체, 출산견, 건강이상견 등 총 12마리를 우선 구조 및 나머지 개체들에게도 생명이나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긴급 사료를 공급하는 등 보호 조치했다.

한편, 시는 위 사항에 대해 동물보호법, 가축분뇨법 등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A씨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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