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봄나들거리 축제’가 4월 첫째 주 주말 명동, 브라운5번가, 육림고개, 조운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봄나들거리 축제’는 신선이 머물던 동네, 요선동 상점가에서는 돌아오는 22일~23일 체험 프로그램 및 스탬프 투어,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춘천시 자원봉사 센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도심 8개 상권 중 명동, 브라운5번가, 육림고개, 조운동 4개 상권은 4월 6일~7일 양일간 통합 축제로 진행된다.
브라운 5번가에서는 거리 노래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창현거리노래방’이 7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명동 거리에서는 꼬끼오 이벤트 및 동아리 페스타가, 육림고개 일대에서는 빈 상가를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쇼츠영화제도 공모중이다. 조운동에서는 상점가 일대를 누비는 미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 상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도 <봄나들거리> 모든 상권에서 진행되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7일(일)에는 육림고개를 시작으로 브라운5번가, 명동상점가, 조운동상점가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춘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에 많은 방문객이 함께하여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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