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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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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 구미/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3.2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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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샛강·금오산·천생산 등 맨발걷기길 권역별 조성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진행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지난 23일 지산샛강생태공원 맨발길(황토길마사토길, 총 길이 3.4km)에서 걷기협회 회원, 지산샛강생태보전회원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건강 걷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구미의 대표적인 명소인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샛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맨발 걷기 편의시설(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과 야간조명, 큰고니벅스(무인카페) 등이 마련돼 있어 구미의 '도심 속 힐링'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오산, 천생산과 주요 도시공원 등 권역별로 맨발걷기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범시민 맨발 걷기 운동 확산을 통해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맨발걷기 행사에 이어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BP)를 실시했다.

‘BBP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았다.

시는 ‘청사 내 1회용품 줄이기’로 각 부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주요 축제행사와 배달 음식점카페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올바른 걷기 문화와 시설 조성 등 맨발 걷기에 대해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려 시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기관과 전시민에게 확대해 나가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대권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을 지목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미/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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