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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삼일수영장 원스톱CPR팀, ‘수영강습 중 회원 심정지’...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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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삼일수영장 원스톱CPR팀, ‘수영강습 중 회원 심정지’...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2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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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삼일수영장.[동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동작삼일수영장.[동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서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동작삼일수영장에서 수영강습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회원을 직원들이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11시 25분경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회원이 의식을 잃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회원을 발견하고 즉시 수면 밖으로 회원을 옮겼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이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직원들은 119 신고와 함께 평소 교육받은 대로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제세동기(AED)를 시행했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로 심폐소생술을 10여 분간 이어갔다.

이 고객은 119구조대가 도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 곧바로 의식은 회복했으나 병원 검진 결과 급성 심장질환(협심증)의 병명을 진단받아 신속하게 심장질환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현재 환자는 안정적으로 회복중에 있다.

해당 가족들은 “당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한 수영강사(한상필)를 포함해 전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재작년에도 공단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원스톱 CPR팀’을 확대 운영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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