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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올해 637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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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올해 637억 원 투입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3.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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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5㎍/㎥ 목표
성남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총 6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진은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총 6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진은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총 6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기준 18㎍/㎥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7년 15μg/m3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637억 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과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전기 승용차·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4천 98대를 보급하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나 저감 장치 부착에는 44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기술력,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가 부족한 18곳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소모품 교환비를 최대 500만 원 지원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8곳은 민간 감시원 8명이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공사장,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 요원 26명을 투입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20대, 노면 청소차 17대가 상시 대기해 운영한다.

시는 시민 생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해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일수가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43일로 줄었으며,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9년 23μg/m3, 2021년 19μg/m3, 지난해 18μg/m3로 감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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