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24일까지 주말 봄철 해양 안전 관리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어선 전복 및 갯벌, 갯바위 고립 등 해양사고가 반복되고 봄철 선박 통항 및 연안 활동객의 증가가 예상돼 선제적 해양 안전 관리를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최진모 서장과 각 과장들은 선박, 장소, 시기별로 구분해 유람선, 도선, 낚시 어선, 수상레저기구 등 선박과 갯벌, 갯바위, 해수욕장, 방파제, 항포구 등 연안 안전 위험지역 및 농무기 기간 해양 안전 취약 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저시정에 따른 선박 통제 및 안전관리 실태점검 ▲구조거점 파출소 출동태세 및 구조 장비 관리상태 점검 ▲파출소 시설물 점검▲파출소 직원 대상 공직기강 확립 교육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택해경은 이번 집중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내 취약 요소를 파악하여 개선 및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안전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형식적인 사후관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추진하겠다"며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께서도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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