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군위군, 유기질비료 등 영농자재 적기공급 추진
상태바
군위군, 유기질비료 등 영농자재 적기공급 추진
  • 군위/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3.25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 지원
군위군청사 전경. [군위군 제공]
군위군청사 전경.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5천 농가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만 톤의 유기질 비료와 토양 개량제를 농가에 적기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유기질 비료는 전년도 11월부터 12월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아 혼합 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 복합 비료, 가축분 퇴비, 퇴비 총 5종 98만 포를 농가별 재배작물, 신청물량 등을 고려해 배정했으며,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 최대 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로 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군위지역 생산업체 비료 구입 시 포당 3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주기로 공급되는 토양 개량제는 공급 전년도 1월부터 2월에 신청 및 접수를 받아 규산과 석회, 패회석을 무상 공급해 농작물 생장을 돕고, 토양의 살균으로 토양 산성화를 막아 친환경 재배 효과를 거두고자 한 것으로 올해 대상 지역은 소보, 우보, 산성면에 총 9만 포를 공급했다. 이 중 규산질 4만 포는 농촌 일손 부족 등 살포의 어려움으로 방치되는 물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살포 작업을 지난 17일부터 실시 중이다.

무기질 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비료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1억 원(1천428톤)을 한시적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 2024년 1월부터 12월 10일까지 지역농협 비료 판매처를 통해 구입하는 비료를 대상으로 가격 상승분(구매 시점 비료 가격과 2023년 4분기 농가 할인 구매 가격의 차액)의 80% 이내에서 지원한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무기질 비료 구매실적이 있는 농업인의 평균 구매물량의 42.5% 이내에서 농업인별 공급물량 및 지원한도액을 기준으로 보조한다.

사공열 농정축산과장은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고 우리 지역 토양환경을 지키고 친환경 농업을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위/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