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아이조아센터 건립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조아센터는 2023년 전국 최상위 A등급에 선정돼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하는 육아‧보육의 거점 시설로 건강한 육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70억여 원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지는 금산읍 상옥리 구 한국타이어 사옥 부지로, 충남연구원은 이곳이 개발 가능성이 높고 주변 연계시설이 존재하며 충분한 면적을 가지고 있어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 주변에는 저층 주거단지, 상가, 공공시설,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며 보조간선도로에 인접해 교통접근성도 좋다.

부지면적은 7112m2이며, 건축면적은 726m2를 사용한다. 교차로 인접 구역을 개방해 공원용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2178m2 규모로 영유아‧어린이 놀이터, 강당, 동아리방, 복합체험실, 요리교실 등이 들어선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아이조아센터를 통해 관내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시설을 통해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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