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는 2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처리 및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총 40건으로 ‘관악구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조례 제·개정 38건과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기타안건 2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됐다.

2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 3명의 의원이 나와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정현일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손숙희 의원은 ‘난곡 교통복지 증진 방안’에 대해 ▲이경관 의원은 ‘관악산 모험 숲, 놀이트리 전망대’에 관해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나갔다.

26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구가환 의원은 ‘노인 안전 인식 전환’에 관해 ▲위성경 의원은 ‘관악구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를 주제로 발언하며 구정 현안에 관해 대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최종 가결된 안건으로는 ▲관악구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현일 의원) ▲관악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종윤 의원) ▲관악구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주무열 의원) ▲관악구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광자 의원) ▲관악구 빈집 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위성경 의원) 등이다.

임춘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임시회 기간동안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내실 있게 의회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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