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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역경제 되살리는 버팀목… 2천117억 원 신속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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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역경제 되살리는 버팀목… 2천117억 원 신속 집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2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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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경제 활성화 기여사업·10억 원 이상 투자사업 등 중점 관리대상사업 95개(1천236억 원 규모) 선정
박일하 동작구청장.[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을 대상액 3천528억 원의 60%인 2천117억 원으로 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율 54.3%를 초과한 수치로, 구는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산·고용증대 부문의 ▲구민경제 활성화 기여 사업 ▲상반기 집행가능 및 이월사업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총 95개, 1천 236억 원 규모로 선정해 집행률을 중점 관리한다.

중점 관리대상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황톳길 조성사업 ▲마을버스 BIT 설치 ▲도림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신속 집행을 통해 구민숙원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구는 상반기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기획예산과, 재무과,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신속 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

신속집행 관련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점관리사업의 계약심사기간 및 집행절차 단축을 추진하고, 정책 실적이 부진한 사업예산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집행률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구는 올해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천554억 원으로 확정하고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행정·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속적인 고물가 고금리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마중물로 상반기 신속집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구민들이 염원했던 숙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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