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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사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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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사 동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3.2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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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같은 저학년 3~8명 모아 1개 노선 구성
독립문초교‧세검정초교‧창신초교‧혜화초교 등 4개교 참여
서울 종로구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와 함께 등교하고 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와 함께 등교하고 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같이 자녀의 등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부모 걱정을 덜어주고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개학기에 맞춰 시작했다.

방향이 같은 3~8명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모아 1개 노선을 구성하고 노선마다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등하굣길을 함께하는 방식이다.

사업 참여 학교는 독립문초등학교, 세검정초등학교, 창신초등학교, 혜화초등학교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다.

앞서 이들 4개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배부해 교통안전지도사 동행을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한 바 있다. 참여 신청은 학기 중에도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방학 기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매동초등학교 일대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교통체계변경 등을 포함하는 스쿨존 532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교통안전지도사 동행으로 등하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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