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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상담·치료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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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상담·치료 지원 추진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3.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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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자살·우울 고위험군의 심리 회복을 도와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톡톡 정신건강 상담·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는 1만2905명,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2명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1:1 개인별 상담 교실을 운영해 객관적인 정신건강 확인 및 치료 방향 제시 등 사례별 자문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 주소를 둔 자살·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을 연계해 1인 12회 심리상담 및 1인 최대 2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정신건강 상담 관련 자세한 문의는 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 930-5993)나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로 신청할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편안하고 부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이 가능하다”며 “고위험인 경우 심리상담 및 치료비 지원 연계도 가능하니 적극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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