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김정헌 구청장이 최근 운서동 학교 밀집지 인근 신축 아파트(유승한내들, 대라수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두 곳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최근 '학생들의 등하교 때 공사 차량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지속 제기되는 만큼, 이를 확인한 후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김 구청장이 살펴본 지역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인 곳으로 주위에 운서초교, 운서중, 인천국제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학생들의 왕래가 잦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만나 ▲등하교 시간대 대형 공사 차량 진입 자제 ▲신호수 정위치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을 요청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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