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0시간까지 총 37개소 운영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완화 기대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완화 기대
경기 구리시는 오는 4월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8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37개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기준 보육시간(07:30~19:30)을 넘겨 최대 24:00까지 어린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으로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더라도 월 60시간까지 별도 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보육 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해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서 크게 환영받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구리시에 야간연장 어린이집 8개소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구리시에서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은 양육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에 대한 위치와 평가등급 등 자세한 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어린이집은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보육료를 지원받는다.
백경현 시장은 “야간연장 어린이집이 추가 지정되어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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