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난 최근 1박 2일 동안 서울 및 충청·전라·전북권 코레일 관계자 17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코레일 관계자들에게 순창의 관광 및 체험 장소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발효테마파크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며 순창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천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인기를 끌었으며 강천 힐링스파는 피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여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평가받았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아름답고 웅장한 경치와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감탄을 받았고, 발효테마파크는 발효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탐방할 수 있어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코레일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순창을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순창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레일을 이용하는 20인 이상의 관광객의 경우 남원, 익산 등 인근 기차역으로부터 순창 관광지를 여행하고 기차역까지 되돌아 가는 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순창/ 오강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