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최근 '2024년 불법도박 감시·단속 유관기관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강원랜드, 정선태백동해삼척경찰서, 정선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 1개소를 적발하고 인터넷PC 약 8대와 현금 수십만원을 압수했다.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자의 비밀보호 강화, 도박장 규모, 제보자 기여도에 따른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을 신설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온라인 불법도박 및 불법 홀덤펍 등이 청소년, 군인들에게 노출돼 2차 범죄까지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관련 기관들과 협조해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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