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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쇼핑몰 입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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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쇼핑몰 입주 청신호
  • 경산/ 변경호기자
  • 승인 2024.03.3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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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 제출한 제21차 개발계획 변경안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회의 통과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대형쇼핑몰 입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경산시청사 전경. [경산시 제공]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대형쇼핑몰 입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경산시청사 전경.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지난 20일 산업부에 제출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25일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치고,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형쇼핑몰 입주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대형쇼핑몰 입주가 가능하도록 유통상업시설면적을 당초 15만4천120m2(4만6천평)보다 4만4천892m2 축소된 10만9천228m2로 신청하고 다음 달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최종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쇼핑몰이 입주하려면 산업부 개발계획 변경승인이 있어야 하고, 지난해 12월, 16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함께 변경안을 제출했으나 사업 기간만 당초 2023년 12월에서 2024년 12월로 연장하는 일부 내용만 가결되고 유통상업시설용지 변경 내용은 보류 결정된 상태이다.

경산시는 그간 대형쇼핑몰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일념으로 조 시장은 직접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개발계획 변경의 당위성부터 효과 분석까지 직접 챙기며 중앙부처 및 경제자유구역청까지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고 있다.

대형쇼핑몰이 입주하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신규 일자리가 약 1만 3천651명, 연간 방문객은 약 800만 명, 생산유발효과는 1천49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90억 원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1차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대형 쇼핑몰을 입주시켜 지구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전국에서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산/ 변경호기자 
byeon_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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