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이달부터 위생해충 구제를 위한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역 맞춤형 방역 노선도를 제작하고 방역기동반 7개 조를 편성해 위생해충 유충 서식지를 집중 발굴하고 물리적·화학적 방제를 실시했다.

유충이 서식하는 물웅덩이, 정화조, 우수관 등 물이 고인 장소에 약제를 살포하면 모기 유충을 사멸할 수 있으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700여 마리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유충 구제를 시작으로 4월 중 시민의 이용이 많은 호수공원, 성연천 등 공원에서 유충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오는 6월부터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성충 구제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맞춤형 방역 체계를 마련해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인 유충 및 성충을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서산/ 한상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