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최근 자매도시인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목포 김 수출 홍보에 나섰다.
이어진 환담에서 ▲경제·관광·문화예술분야 교류재개 및 확대 ▲지역경제 동반성장 추구 ▲관광인프라 구축 협력 ▲대학교 간 유학․인턴십 등 교류방안 소통 ▲민간 교류활동 추진 등의 내용으로 양 도시 시장이 약속함으로써 마무리 되었다.
양 도시는 이번 결연 40주년 기념식을 기반으로 글로벌 과제에 관한 협력, 수출상품 진출, 관광객 유치, 미래세대 간 취업과 문화예술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경험과 정책을 긴밀히 공유키로 했다.
박홍률 시장은 “국제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양 도시로서 협력 여지가 많은 만큼, 중단됐던 교류사업 복원에 이어 장기적․단계적인 새로운 협력과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 우호·자매도시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목포시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