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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효성그룹-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바다숲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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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효성그룹-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바다숲 조성 맞손
  • 완도/ 정재훈기자
  • 승인 2024.04.0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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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 협력…동고리 해역에 1.59㎢ 규모 조성 
완도군은 9일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함께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9일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함께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9일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함께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2027년까지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해조류, 해초류(잘피) 등을 이식해 복합 숲 1.59㎢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3억으로 50%는 국비, 50%는 효성그룹에서 투자하며 사업 수행은 효성그룹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함께 한다. 

협약서에는 ▲바다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기여와 블루카본 기반 확대 및 생물 다양성 보전 ▲바다숲의 중요성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바다식목일의 대국민 인식 제고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군에는 2012년부터 정부 예산이 투입돼 총 6개소(청산 모서, 청산 모동, 청산 소모도, 금일 충도, 금일 황제도, 청산 청계)에 약 6.98㎢의 바다숲이 조성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완도/ 정재훈기자 
jeongjaihun74@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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