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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김시온, 부천 하나원큐와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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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김시온, 부천 하나원큐와 3년 재계약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4.10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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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온. [부천 하나원큐 제공]
김시온. [부천 하나원큐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가드 김시온(28)과 재계약했다.

하나원큐 구단은 김시온과 계약 기간 3년, 연 총액 1억4천만 원(연봉 1억1천만 원·수당 3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시온은 201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부산 BNK의 전신인 KDB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하나원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는 평균 26분 42초를 뛰며 5.6점, 3.6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시온은 "팀에서 보낸 시간이 한 시즌밖에 안 되지만 분위기가 좋아 어려움 없이 잘 적응했고, 구단과 감독님이 제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한층 더 성장해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원큐는 전날 주전 센터 양인영과 3년 재계약을 발표한 데 이어 김시온과도 계약하며 FA자격을 얻은 선수를 모두 잡았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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