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쉼’의 공간...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운영
수유1동 북한산 등산로 빨래골입구 초입 위치
수유1동 북한산 등산로 빨래골입구 초입 위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북한산과 인접한 수유1동에 자연을 품은 ‘숲속 북카페 산‵수유’(이하 산‵수유)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수유(강북구 인수봉로23길 56-7)는 북한산 등산로 빨래골입구 초입에 위치한 시설로, 자연과 연계해 해당 시설을 야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을 담은 ‘쉼’의 공간으로 꾸몄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로 커피, 차, 쿠키 등을 2천500원~4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도서도 같이 비치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산‵수유 북카페를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24일 개소식을 열고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산‵수유’는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구는 지난해 9월 산‵수유와 인접한 곳에 3천688㎡ 규모의 생태공원 ‘빨래골 숲어울쉼터’를 함께 조성한 바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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