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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학생 '한국어 소통능력・공교육 적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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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학생 '한국어 소통능력・공교육 적응' 지원한다
  • 부천/ 오세광 기자
  • 승인 2024.04.1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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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천 '말누리' 한국어 공유학교 4월 1일 개교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이 부천 '말누리' 한국어 공유 학교를 개교해 다문화 가정 초등 자녀들에 한국어 소통능력 및 문해력 시장 교육을 시키고 있다.[부천시노동복지회관 제공]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이 부천 '말누리' 한국어 공유 학교를 개교해 다문화 가정 초등 자녀들에 한국어 소통능력 및 문해력 시장 교육을 시키고 있다.[부천시노동복지회관 제공]

경기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이 다문화가정 초등 자녀를 위한 한국어 소통 능력 및 문해력 신장을 위한 부천 '말누리' 한국어 공유학교를 개교,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정명순)은 지난 4월 1일부터 부천 ‘말누리’ 한국어 공유 학교를 개교했다. 오는 12월 말까지 단기일 60일 과정으로 총 3회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부천 ‘말누리’ 한국어 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다문화교육 지역협력 모델이다.

한국어 해독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기반 언어·기초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생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지도와 생활정서 지원 등 교육을 제공한다.

공유학교 개설은 다문화가정 초등 자녀들이 한국어 소통 능력 및 문해력 신장을 통한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원적학교를 통하여 신청하고 60일간의 한국어 기반교육을 마치고 원적학교로 돌아가게 된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은 특히 박상현 경기도의원, 손준기 부천시의원과 함께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가고 있다.

정명순 관장은 “다문화 외국인 가정의 증가하고 있어 지역 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관계자는 “부천 오정 권역에 말누리 학국어 공유학교가 처음 개교한 것에 대하여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천 ‘말누리’ 한국어 공유 학교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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