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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복지원 이전 개원...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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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복지원 이전 개원... "전국 최고 수준"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4.04.17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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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억 투입... 일시보호소·작업장 등
노숙인등 재활지원·생활보금자리 역할
노숙인 복지시설인 강원 춘천시립복지원 투시도. [춘천시 제공]
노숙인 복지시설인 강원 춘천시립복지원 투시도. [춘천시 제공]

노숙인 복지시설인 강원 춘천시립복지원이 문을 열었다. 시는 17일 오후 춘천시립복지원 3층 생활실에서 복지원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정윤순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개원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152억 원이 투입된 춘천시립복지원은 지상 3층 전체 면적 3,593㎡ 규모로 일시보호소와 작업장, 식당, 수면실, 강당, 간호사실, 목욕실, 미용실을 갖추고 있어 노숙인들의 재활지원과 생활의 보금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춘천시립복지원 입소자는 66명이며 천주교춘천교구사회복지회에서 내년까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립복지원은 1982년에 지어져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시는 생활인의 복지를 위해 2021년 11월 착공했다.

육동한 시장은 “건축된 지 40년 만에 신청사를 갖게 된 춘천시립복지원은 노숙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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