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여름 의성지역에 55일간 누적 강우량 1,033㎜가 계측되고, 27억 원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3월까지 배수시설 509개소 일제 점검을 시행해 56개소 조치를 완료했고 준설 등 보수가 필요한 41개소는 추가 예산을 편성해 6월까지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군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배수시설 정비사업과 더불어 안전진단, 하천제방 기초보강·준설, 재해취약시설 감시시스템 구축 등 재해예방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성/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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