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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유입 홍역환자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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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유입 홍역환자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 총력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4.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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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5명 발생 
질병관리청과 긴밀한 협조 확산방지 대응
홍역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당부
경북도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첫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후 다음날부터 감기 증상이 지속되어 오다가 4월 1일 38°C의 발열, 2일 얼굴부터 전신 피부발진 증상 등이 발생해 의료기관을 찾으면서 홍역 의심 신고가 됐다.

도는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을 추적감시 중 지난 15일 4명이 발진, 인후통 등의 추가 증상이 발생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홍역이 발생한 기숙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하는 곳으로, MMR백신 접종력을 모르거나 확인 할 수 없어 지역사회로의 홍역의 전파가 우려되자,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해 이들에 대해 항체 검사 및 MMR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철저한 접촉자 관리,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를 진료하면 신속한 신고 및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 후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홍역 의심 환자 진료 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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