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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아스널 꺾고 4년 만에 UCL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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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아스널 꺾고 4년 만에 UCL 4강행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4.1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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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 합계 3-2로 4년 만의 준결승 진출
수비하는 김민재[EPA=연합뉴스]
수비하는 김민재[EPA=연합뉴스]

수비수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0으로 꺾었다.

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UCL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

아스널은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뮌헨의 벽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김민재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지라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김민재는 왼쪽 수비를 맡아 한 골 차 지키기에 나섰다.

아스널의 끈질긴 공세에 김민재는 상대 패스 차단과 강한 몸싸움으로 맞섰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전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이강인과 'UCL 4강에 출전한 역대 네 번째 한국인 선수' 타이틀을 다투게 됐다.

UCL 4강 무대를 경험한 역대 한국 선수로는 이영표, 박지성, 손흥민이 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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